개인의 자연스러운 욕망을 배려하고.
두 번째 혁신은 좌파의 ‘제3의 길을 벤치마킹한 2000년대 초반 ‘우파적 제3의 길이었다.이 주제를 꺼낸 것은 내년 4월 10일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문제는 보수의 안보적 과제를 성취했더라도 경제적·사회적 과제에 대한 불만과 비판이 커져 왔다는 점이다.보수는 하나로 이뤄져 있지 않다.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성장제일주의가 ‘시장 보수로 거듭났다면.
박정희주의는 경제성장이란 목표를 위해 민주주의를 유보할 수 있다는 통치 논리가 핵심을 이뤘다.안보 보수는 박근혜 정부의 정체성이었다.
한국은 몇 위?빚보다 현금.
개인의 인권보다 국가의 안보를 중시하는 반공권위주의는 ‘안보 보수로 나타났다.그건 사면을 잘못했다는 얘기로 들릴 텐데….
막상 각 당협은 ‘우리도 와서 선거운동했다며 머릿수 채워 얼굴 슬쩍 내미는 게 다였다.그런데 그런 무능한 여당.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막말로 우리 대통령이 예전 박근혜처럼 김무성(당 대표) 전화 안 받고.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